롯데온에서 체험단을 신청해서 받은 입생로랑 올아워 파운데이션 LW1, LC2 각각 5ml 후기입니다. LC2는 화사한 21호로 쿨톤에게 적합한 파운데이션이고 LW1은 23호로 웜톤에게 적합합니다. 처음에는 그걸 모르고 그냥 발랐는데 리뷰를 작성하려고 칮아보니 LC2(21호)는 쿨톤에게, LW1(23호)는 웜톤에게 어울리는 것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LW1은 제 피부에 덧바르면 노란 끼가 돌면서 겉도는 느낌이 나고 LC2는 그냥 제 피부색과 어우러지면서 잘 어울렸습니다.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저는 30대 중반이고 얼굴을 비롯한 피부 전반에 홍조기가 심한 여성입니다.
확실히 수분감이 많고 묽은 제형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제형이 보이실 것입니다. 굉장히 묽은 편이고 바르면 피부에 각질 부각 없이 부드럽게 발립니다. 화장솜이나 브러쉬 등을 이용해서 바르면 훨씬 좋겠지만 손으로 발라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오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화장품 색상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전혀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어두운 곳에서는 LW1이나 LC2나 큰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만 LC2가 붉은 제 피부와 조금 더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LW1은 노란 색을 띄는 베이지 컬러, LC2는 분홍색을 띄는 베이지 컬러입니다.
실제로 펴바른 후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위 아래 두 사진 모두 보정이 없는 사진입니다. (색이 많이 밝아보이지만 어둡게 찍었더니 아무 차이도 보이질 않아 밝은 곳으로 옮겨 사진을 찍은 거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잘 보시면 LW1(웜톤 23호)은 노란 끼가 도는 피부로 변화시키는 반면 LC2(쿨톤 21호)는 그냥 제 피부 색이랑 같았습니다. 그 정도로 잘 어울리며 커버를 살짝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얇게 발리지만 오랫동안 커버력이 유지되는 제품이라고 해서 올아워 파운데이션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있는 엄마이고 휴직 중이기 때문에 화장하고 오래 있을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분명하게 말씀은 못드리지만 워낙 얇고 피부색에 가깝기 때문에 오랫동안 화장을 고치지 않아도 들뜸 없이 유지될 것 같기는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렌징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메이크업 라인의 화장품이 다 그렇겠지만 클렌징폼만 가지고는 완벽하게 씻기지 않습니다. 그 정도로 피부에 강하게 밀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은 피부 주름 사이사이까지 파운데이션이 깊숙히 파고 들어 밀착력은 아주 우수한 대신 클렌징 오일, 클렌징 티슈 없이는 완벽 세척이 어려우니 클렌징 오일 등을 써서 반드시 2차 세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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